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9월부터 12월까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2007 정보격차 지수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국민 대비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전년에 비해 3.9%포인트 개선된 65.9%였다.
첫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수준은 45%에 불과했다.
이들의 평균 인터넷 이용률도 지난해 12월 현재 40.1%로 전년 35.1%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계층별로는 저소득 52.8%, 장애인 49.9%, 장노년 34.1%, 농어민 33.4%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정보격차지수 점수도 2004년 55점, 2005년 45.7점, 2006년 38점, 2007년 34.1점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행안부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지속하기 위해 △장애인의 웹접근성 제고 및 보조기기 보급 확대 △저소득층 중고 PC보급, 온라인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지원 △의료, 건강 등 고령층 맞춤형 콘텐츠 개발 제공 △농어촌 초고속망구축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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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관계자는 "인터넷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어민 고령층을 우선적 정보격차해소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 경로당 내 PC보급, 정보기술(IT) 도우미를 통한 방문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