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가 고른 맛집·명소] '호남식당'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8.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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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 2동의 '호남식당'. 군더더기 없는 상호다. 김만수(경기 부천 소사) 통합민주당 후보가 단숨에 꼽은 맛집이다.

김 후보는 "원래 고향은 충주지만 입맛은 호남"이라며 이 집의 '고흥정식'을 추천했다. 전남 고흥에서 직송한 꼬막, 각종 생선, 파래에 낙지, 찌개까지 한 상 가득 펼쳐지는데 전주 한정식이 부럽지 않다고 한다. 가격은 일인당 1만원.

5천원짜리 일반 찌개 메뉴를 시켜도 조금씩 나올 건 다 나온단다. 단 사전 예약은 필수다.



배불리 먹었다면 성주산으로 자리를 옮겨 슬슬 걸어보자. 부천은 평지라 성주산이 아니면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격암유록'이라는 예언서에 보면 장차 우리를 이끌어 갈 인물이 성주산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신흥종교도 유달리 많이 생겨나지요." 김 후보가 농담을 건넸다.



맛깔스런 음식에 행복해하고 산의 맑은 공기에 취한다면 '신비한' 기운을 받을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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