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구로을 출격…민주 9명 전략공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03.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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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구로을 출격…민주 9명 전략공천


통합민주당은 22일 서울 구로을에 박영선 의원을 전략공천하는 등 9명의 공천자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전남 순천에 공천을 신청했던 장복심 의원은 서울 송파을, 성남 중원에 신청했던 이재명 변호사는 분당갑에 배치됐다.

서울 서대문을에는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인 김영호 한국외대 중국연구소연구위원이 서대문 갑에서 자리를 옮겨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정두언 의원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경선과정에서 분규가 발생한 경기 안산 상록을에는 재여론조사 경선 결과 김재목 전 문화일보 정치부장이 공천됐다. 서울 노원병에 김성환 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전남 무안·신안에 황호순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서초갑에 기업인 출신의 김윤씨, 경남 거제에는 17대 총선 당시 거제시 선대본부장를 지낸 송영철씨가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9곳의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공천이 확정된 곳은 192곳으로 늘었다.



민주당은 공천신청자가 없는 39개 지역은 후보자를 영입하는 방식의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하고 최고위에서 후보를 선출하는 등 막판 영입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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