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3번에는 박선영 동국대 교수, 4번에는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명예회장이 배치됐고, 지난 18일 공보특보로 임명된 이혜연 전 대변인은 11번에 이름을 올렸다.
홀수 번호인 여성후보에는 1번 이 최고위원, 3번 박 교수에 이어 박원경 전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손원교 강원대 교수, 황인자 여성위원장, 이혜연 공보특보, 이명숙 전 국민중심당 당무위원, 이영자 고려대 장애인교우회장, 성악가 신동의씨가 포함됐다.
비례대표 1번인 이 최고위원은 사법시험 최초의 여성 수석 합격자, 여성 최초 고법 부장판사와 법원장 등 판사 시절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다. 판사 초년병 시절 이회창 총재의 배석판사를 지냈고 선진당에 입당할 때부터 비례대표 1번으로 거론돼 왔다.
6선의 조 상임고문은 2004년 3월 민주당 대표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 17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이후 2006년 7월 서울 성북을 보궐선거에서 재기에 성공, 지난달 선진당에 입당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이날 선진당은 재검토하기로 했던 대전 서구갑, 대전 동구, 충남 천안갑, 충남 논산·금산·계룡, 충남 부여·청양 등 5개 지역구에 백운교 당대표 비서실장, 임영호 전 대전동구청장, 도병수 변호사, 신삼철 전 조달청 차장, 이진삼 전 육군 참모총장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