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공천심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공심위가 16명의 총선 후보를 내정했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인준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서 대표 외에 노원갑에 함승희 전 의원, 중랑갑에 김철기 전 한나라당 중랑갑 당협위원장, 은평갑에는 강인섭 전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각각 공천됐다.
친박연대는 총 50여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낼 계획이며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오는 25일 전까지 나머지 공천자를 확정해 추가로 발표키로 했다.
21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측근인 유영하(경기군포) 후보 등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데 이어 친박연대가 1차 공천자 16명을 발표하면서 4·9총선의 향방은 한층 더 안갯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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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친박연대 1차 공천자 명단.
■ 서울(4)
△ 김철기(중랑갑) △ 함승희(노원갑) △ 강인섭(은평갑) △ 서청원(동작갑)
■ 부산(1)
△ 엄호성(사하갑)
■ 대구(1)
△ 홍사덕(서구)
■ 대전(1)
△ 조영재(유성)
■ 경기(6)
△ 박원용(안양 동안갑) △ 홍장표(안산 상록을) △ 송진섭(안산 단원을) △ 김형진(고양 일산갑) △ 조현근(남양주갑) △ 이규택(이천·여주)
■ 충북(1)
△ 김준환(청주상당)
■ 경북(1)
△ 장대진(안동)
■ 제주(1)
△ 김창업(제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