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지수는 0.23% 떨어진 296.79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9% 내린 5495.20, 프랑스 CAC40지수는 0.5% 떨어진 4533.72, 독일 DAX30지수 역시 0.7% 물러난 6319.99로 마감했다.
주가급락의 주원인은 상품가격 하락으로 인한 관련주의 약세였다. 세계 최대 광산주인 BHB빌리튼 주가가 5.6% 급락했고, 프랑스 정유사 토탈 역시 2.2% 하락했다.
금융시장 경색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했다. 5년만에 첫 분기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 크레디트 스위스 주가가 7.1% 급락하며 금융주 약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