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현정은 회장 정통성 발언에 불쾌감 표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기성훈 기자 2008.03.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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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가(家) 정통성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에게 있다"는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정 위원은 20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회장의 정통성 발언에 대해 "가족간에 그런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제사를 지내는 자리에서)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하겠냐"며 "(맏형인 정몽구 회장과 만나) 아버님 얘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고 정 명예회장의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에서 최근의 현대가(家) 정통성 논란과 관련해 "정몽구 회장에게 정통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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