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 붕괴… 中 영향 하락폭 커져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3.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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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국증시의 폭락 영향으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1시39분 현재 전날 대비 27.27포인트(1.68%) 내려간 1594.96을 기록, 1600선을 내주고 있다.

개장초 1597.50까지 떨어졌지만 5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면서 1610.50으로 반등한 코스피지수는 1600선에서 강하게 버텼으나 중국증시가 개장 이후 6% 급락하자 동반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에 걸쳐 내림세다.

중국과 관련이 깊은 철강업과 조선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철강금속업은 전날대비 3.9% 내려앉고 있다. POSCO (377,000원 ▲2,000 +0.53%)는 1만9000원 빠진 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155,700원 ▼4,000 -2.50%)삼성중공업 (9,560원 ▲40 +0.42%)도 전날에 비해 3.0%와 3.3% 하락한 채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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