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원자재 우려..中 폭락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3.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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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로 원자재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광산주와 에너지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중국 증시는 법인세 일시 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품 가격 급락과 미증시 조정에 따라 5%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티베트 정정불안이 점차 증시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오전 11시 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0.00포인트(3.46%) 내린 3631.60을, 선전종합지수는 47.09포인트(4.20%) 밀린 1072.95를 기록하고 있다

구리, 금, 원유 가격의 하락으로 중국 최대 금 채굴업체인 종진 골드는 하한가까지 밀렸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빌리턴도 20년 만에 최대로 떨어졌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10.93포인트(0.13%) 떨어진 8168.42를, 홍콩 항셍지수는 785.60포인트(3.59%%) 급락한 21081.34를 기록했다.

이날 춘분 휴일인 일본 증시는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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