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미국 호재에 안도 랠리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3.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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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 증시가 미국 금리 인하 호재를 바탕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와 재할인율을 모두 0.75%포인트 인하해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데다 리먼브러더스의 실적 호조로 안도 랠리를 펼쳤다.

전날까지 5일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도 6일만에 상승했고 홍콩과 대만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다.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는 사흘만에 1만2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296.28엔(2.5%) 오른 1만2260.44, 토픽스지수도 2.8% 강세를 보이며 1196.3으로 마감했다.

다이와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펀드매니저는 "미국 금융당국이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한때 4%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가 오후장에서는 상승폭를 줄여 현지시간 오후 3시37분 현재 1.02% 오른 3705.78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했다. 이 시각 현재 항셍지수는 2.95%, H지수는 4.51% 상승했다.

대만 증시도 이틀째 상승세를 연장하며 1.5% 오른 8179.3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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