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17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4,3% 올랐다.
전국 레미콘 업체들이 전격적으로 파업에 들어갔지만 건설업체들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그는 "레미콘업계측이 12%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건설회사측이 협상력 면에서 우위에 있는 데다가 만약 양측이 중간선에서 가격인상에 합의하더라도 원재료가 인상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건설주 주가가 최근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점도 이날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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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의 주가는 최근 코스피 하락과 맞물려 지난 3개월간 23.6% 떨어지며 코스피 대비 9.2%포인트 초과 하락했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설주의 주가 하락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 하향 가능성과 전반적인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밸류에이션 약화 우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건설업종의 원가 상승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미국 등 전세계 주택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택 가격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4.9 총선 이후 주택부문 규제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현시점에서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