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노원구 상계·중계동 집값 초강세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3.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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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북 중·소형 아파트 가격 움직임이 심상찮다. 특히 노원구 일대 아파트 가격은 주택형별로 3개월새 4000만~5000만원 가량 오른 곳이 많다.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역(지하철 4호선) 상계주공아파트6단지 인근 B부동산중개소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데 매물을 찾아볼 수 없다"며 "자고나면 아파트값이 1000만원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요즘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뉴타운 등 강북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이 지역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각종 개발호재로 노원역(지하철 4·7호선) 주변의 상계주공 1~16단지 거의 모든 아파트 값이 요동치고 있다.



노원역(7호선)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인 중계역(7호선) 인근 아파트들도 최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등 기존 교육시설 프리미엄을 누린 아파트들은 물론 그동안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던 무지개아파트와 중계그린아파트도 지난해 말부터 오르고 있다.

중계역 인근 무지개아파트 56㎡형은 현재 1억9000만~2억원에 나와 있고, 72㎡형은 2억3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말보다 각각 4000만~5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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