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지역에 서울에서 1등 가는 생태찌개 집이 있다며 침을 꿀꺽 삼킨다. 우 의원이 즐겨찾는 집은 연희동에 있는 '우정생태집'.
술을 즐기는 우 의원에게 해장 음식으로 먹다보면 매일 먹겠다는 우스개 소리를 던지자 그는 "해장에는 순대국이 최고"라고 예상(?)밖의 답을 했다.
생태찌개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얼큰한 찌개만큼 한국적인 입맛의 그이지만 휴대폰 연결음은 다소 이국적인 팝송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차별도 없고, 나라도 없다'는 가사가 좋다고 한다. "요새 주변사람들이 거의 다 이 노래를 컬러링으로 써요. 제가 퍼뜨렸죠. 전 문화전도사니까"라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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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휴대전화 바탕화면은 '막내딸' 지수(6살) 사진. 지금 중학생인 아들 둘과 나이차가 좀 있다. "내가 요즘 얘 때문에 살아요" 그의 웃음이 더 커지고 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