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114,100원 ▲2,200 +1.97%)는 19일 스마트카드(IC칩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한 결제시스템을 전체 SK주유소에 도입키로 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카드를 이용하면 전자서명과 카드 접촉식(RF Touch) 결제가 가능해져 결제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고, 카드복제도 원천적 차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유할인, 카드포인트 적립비율 증가 등 스마트카드에 제공되는 혜택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카드 사용을 당부했다.
![SK주유소 카드결제 시간 '절반'으로 단축](https://thumb.mt.co.kr/06/2008/03/2008031909525500520_1.jpg/dims/optimize/)
이와 관련해 SK에너지는 지난달 홈페이지(www.skenergy.com)를 통해 주유고객 10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카드 결제시스템을 이용한 고객이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결제시스템에 대해서도 76%의 고객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