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는 인도 루핀과 체결된 공급계약에 따라 이번달 1차분 45만달러 규모 '클로티냅'을 공급, 상반기내 인도 현지에서 '팍시맵'(Faximab)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는 2006년3월 루핀과 '클로티냅'에 대한 인도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지허가를 위해 관상동맥확장술(PCI) 환자를 대상으로 현지 임상을 실시, 지난해 3월 완료하고 최근 인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수앱지스는 인도 외에 페루에서도 '클로티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요르단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도 자사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설비를 실사하고 요르단 내 제조소 등록을 승인했다며 이번 달 내 품목허가가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창훈 이수앱지스 대표는 "이번 수출을 통해 올해를 이수앱지스의 해외수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신약개발을 계속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항체 등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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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로티냅'은 심장혈관 질환 환자의 혈액응집, 심근경색을 방지하는 혈전생성 방지 항체치료제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12월 식약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