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삼성전자 (62,800원 ▼200 -0.32%)는 전일대비 2.55%(1만4000원) 오른 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비중도 12%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장중 50만원까지 떨어지며 시총비중이 7%대로 추락했었다. 이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83조768억원으로 비중은 12.23%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 평균 환율 920원에서 올해 1분기 950원으로 30원 정도 오를 경우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환율 효과만으로 2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날 0.83%(200원) 하락한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하이닉스의 경우 외화부채가 많아 실질적인 환율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