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주재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환율상승, 주가하락, 금리상승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굉장히 불안한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광우 금융위원장,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과 문제 등을 보고했다.
한 총리는 "언론에서 크게 보도되고 있는 안양 어린이 초등학생 사건에 대해 온 국민이 슬퍼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어떤 범죄도 허용될 수 없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예방과 검거에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사건이 발생한 이후 80일간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언론의 지적, 민생치안의 불안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야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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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 철저히 4월 총선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