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 매장, 농심 새우깡 판매중단(상보)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8.03.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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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머리 추정 이물질 발견된 새우깡과 같은 종류 제품 판매중지

신세계 (156,800원 ▼1,100 -0.70%) 이마트는 지난 17일 오후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농심 (375,000원 ▼3,500 -0.92%) 일반새우깡과 같은 종류의 제품에 대해 전국 111개 매장에서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언론보도 직후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물질 발견과 관련한 원인이 정상적으로 규명될 때까지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현재 농심이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새우깡은 일반 새우깡, 매운 새우깡, 쌀새우깡 등 모두 세 종류로 이마트가 이번에 판매중단 조치를 취한 새우깡은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과 같은 종류인 일반 새우깡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 제품을 시험분석한 결과, 생쥐 머리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이 공장에서 만든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 모양의 이물이 나왔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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