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 12분 현재(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5735달러로 전날의 1.5671달러 대비 0.64달러(0.4%) 상승(달러가치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이날 한때 1.5903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했다.
엔/달러 환율은 97.32엔으로 전날의 99.32엔 대비 2엔(2.01%) 급락(엔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 역시 한때 95.76엔까지 급락, 1995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뉴욕주(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산업 생산 등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미국의 경기침체를 극명하게 드러내준 것도 달러 하락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