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1%p 인하가능성 100%"-금리 선물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3.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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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1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준비위원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내친김에 1.25%포인트까지 한꺼번에 금리를 낮출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17일(현지시간)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4월물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은 98.10으로 상승했다. 이는 1%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100%, 1.25%포인트 인하가능성을 40% 반영한 것이다.
지난주말까지만 해도 1%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50%에 머물렀다.

야데니 리서치의 이코노미스트 ED 야데니는 "1%포인트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서는 연준이 신용경색 문제를 풀어나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 초반 이후 연준이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 적은 없었다. 만약 1%포인트 인하가 이뤄질 경우 기준금리는 2%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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