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나머지 경선지역 20곳 내일 개봉"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03.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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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우상호 대변인 "재심, 전 지역 공천 뒤 일괄 처리될 듯"

통합민주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45곳 중 25개 지역구의 공천자를 17일 발표했다. 나머지 20개 지역구 경선결과는 18일 공개한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천명단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45개 지역 가운데 미발표된 20개 지역은 내일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18일 공천자가 발표되는 지역구는 서울에선 강동갑, 인천에선 △중동옹진 △남을, 경기에선 △성남 수정 △성남 중원 △안상 상록을 △안산 단원을 △고양 덕양갑이다.

전북에선 △전주 완산을 △전주 덕진 △익산갑 △익산을 △김제완주, 광주에선 △서구갑 △서구을 △북구을, 전남에선 △목포 △고흥보성 △해남완도진도 등이다.



충남에선 천안을이 여론조사 결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와관련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는 18일 오후 5시 당산동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20개 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다음은 우상호 대변인과 일문일답


-미발표된 지역은 언제 확정하나.

▶경선결과가 이미 확정된 지역이 있지만 개봉하지 않았다. 내일 나머지를 개봉한다.

-왜 45곳 중에 25곳만 발표했나.

▶25개 이상이 목표였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한 지역당 결과를 개봉하고 양쪽 참관인이 확인하고 서명하는 데 20~30분씩 걸렸다. 다른 이유가 없다.

-이의 신청과 재심 절차는.

▶개인이 이의를 제기하면 이의신청 처리위를 거쳐 최고위로, 최고위가 수용하면 공심위로 재심을 요청한다. 또 최고위가 직접 재심을 요구할 수도 있다.

재심 처리 기구는 공심위다. (개인 생각이지만) 전 지역 공천이 다 끝나고 재심은 일괄 심사하지 않겠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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