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이 지역구에서 경합을 벌였던 경쟁자가 단수 후보로 추천돼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또 민주당은 17일 밤 여론조사 경선이 치러진 초경합지역 45곳중 24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확정 발표한다.
박경철 민주당 공심위 간사는 이날 저녁 당산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심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여론조사가 실시됐던 지난 주말, 여론조사가 있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않기로 한 합의를 깨고 지지자들에게 조사에 적극 임해줄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 내부에서는 이번 사안을 놓고 위원간 의견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에 대한 배제조치에 적극 반대는 없었지만 기권의사를 밝힌 공심위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심위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선관위의 의견을 의뢰한 결과 선관위에서는 단순 경고조치성 사안이라고 판단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