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서든 시공을 초월해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언뜻 이해가 안 돼 되물었다. '유비쿼터스요?'
진 의원은 풀어 설명했다. "정치는 사람 사는 곳엔 어디든지 존재합니다. 항상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정치는 곧 소통이란 의미다.
진 의원은 한 가지를 더 추가했다. "실제 해보니 정치의 에너지가 소외계층과 약자에게 집중돼야 한다는 점을 느꼈다"는 것. "잘 사는 사람들은 법을 만들어 지키게 하고 자유롭게 내버려두면 됩니다. 대신 어려운 분들은 정치 영역에서 그들을 보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대전출생(53세) △대전여고·연세대 사회학과 △美일리노이대 사회학박사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한나라당 17대 대선 이명박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제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