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사회공헌 재단 '웅진' 설립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3.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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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출연금 100억..매년 30억씩 추가 출연해 1000억 확보

웅진그룹이 사회공익을 위해 재단법인 '웅진'(이사장 신현웅, 사진)을 설립했다.

웅진그룹, 사회공헌 재단 '웅진' 설립


재단은 웅진그룹이 출연한 100억원으로 출범하며 앞으로 매년 30억원 이상의 추가 출연을 통해 장기적으로 1000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재단은 우선 다문화 가정의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소외계층 자녀 중 각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이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커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학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웅진 관계자는 "재단은 앞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무관심 속에 버려지고 있는 계층을 찾아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사회, 교육, 문화 복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신현웅 이사장과 함께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혜경 전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위원장, 이기웅 출판문화도시문화재단 이사장, 이춘호 인하대학교 객원교수, 고은아 합동영화(주)서울극장 대표, 문용호 법무법인 세종변호사를 이사로 선임하고 강재희 신한회계법인 대표, 박성원 법률사무소 광화 대표변호사를 감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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