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펀드, 19일 코트라서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3.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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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코트라 국제 회의실에서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본사는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통해 한국에 투자키로 하고, 지난 11일 한국노바티스와 코트라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노바티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국내 비상장 바이오벤처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추가 해외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원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을 위한 참여방식. 지원내용, 심사기준 등이 소개되며, 이밖에 바이오제약산업의 동향 및 인수.라이선싱 전략 등 글로벌화를 위한 전문정보가 제공된다.

노바티스는 설명회 이후 공모 참여신청서를 접수받아 기술성 및 사업성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0월9일 오송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컨밴션인 '바이오 코리아2008 오송'의 부대행사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노바티스 벤처펀드에서 최소 초기사업지원금을 투자받게 되며, 기술사업화를 위한 노바티스의 적극적 자문도 받게 된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생명과학관련 유망 신생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60개 이상의 비상장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한국시장에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펀드 운용규모는 약 5500억달러로 생명과학 관련 벤처펀드 가운데서는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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