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닛케이 4%↓.. 3년래 최저치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3.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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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시아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낮춘다는 소식과 JP모간이 베어스턴스를 인수키로 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장의 불안이 증폭됐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지난주말보다 514.61엔(4.2%) 급락한 1만1726.99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도 4.2% 하락한 1242.78로 마쳤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3.57% 하락한 1543.2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3.18% 내린 7902.18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4.8% 급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하락하며 3900선을 지키고 있다.



화이트펀드운용의 앤거스 글러스키 펀드매니저는 "무시무시하다, 매우 상당한 신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베어스턴스 사태는 그 과정중 한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3.96% 하락한 95.90엔을 기록중이다. 지난 1995년 8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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