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미국시장 뿐 아니라 한국의 시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제한 뒤 "오일쇼크나 IMF와 같은 위기의 사이클을 일부 투자자들은 기회로 활용했음을 인식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골드만삭스,리먼브러더스 등 투자은행의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미국 연준과 중앙정부의 강한 대책이 나오면서 서브프라임 자체 이슈는 해결될 것"이라며 "악재의 이면에는 기회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면 만을 볼 필요는 없다"며 "주식시장의 회복세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코스피 지수 1550은 분명 매수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간스탠리도 최근 간담회를 통해 올해 코스피 지수 예상치를 2200~2300으로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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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익 모간 스탠리 전무는 "한국증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 돼 있다"며 "아시아 증시 중 대만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어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환율과 관련, 모간스탠리는 경상수지 적자 등으로 인해 당분간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며, 이는 자동차·IT 등 국내 수출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