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바이오유통업체와 MOU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3.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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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증대 및 판매망 확충위해

영인프런티어 (577원 ▲27 +4.91%)는 17일 생명공학 및 과학분석기기 유통업체인 호암알앤디와 제품공급 및 공동마케팅 등에 상호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품공급 및 판매망 강화에 나서고 전략적 마케팅 및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게 된다.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MOU로 안정된 유통망 강화 및 매출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몸집만들기에 들어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영인프런티어는 호암알앤디를 통해 핀란드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핀피티'(혈액 및 시용액 분석기) 관련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핀피티'는 영인프런티어가 국내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다.



한편 호암알앤디는 생명공학 관련 연구용 시약, 기기, 분석장비 및 다양한 소모품 등 글로벌기업들의 제품을 국내 연구기관 등에 공급하는 바이오 유통 전문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항체 기업 에이비프런티어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MOU체결은 향후 생명공학산업부문 진출을 위해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암알앤디와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안정된 공급처 및 매출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약 1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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