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 국부펀드에 SOS 요청"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3.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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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긴급 구제자금을 수혈받은 베어스턴스가 국부펀드로부터 장기 자금을 조달받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텔레그라프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어스턴스는 다수의 국부펀드들에게 장기 펀딩을 받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라자드의 게리 파르 부회장이 앨런 슈워츠 베어스턴스 최고경영자를 도와 관심 있는 국부펀드들을 타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라자드는 베어스턴스에게 자문을 해 주고 있는 것은 맞다고만 확인했다.



라자드는 베어스턴스의 경쟁사들에게 베어스턴스의 일부 사업부나 혹은 회사 전체를 매각하는 방법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텔레그라프는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베어스턴스 전체가 매각되기 보다는 일부 사업부가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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