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셀' 약가조정위 개최 지연(1보)

신수영 기자, 김명룡 기자 2008.03.14 16:31
글자크기

시민단체 저지로 일부 위원 입장못해..정족수는 충족

14일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던 백혈병약 '스프라이셀'의 약제급여조정위원회(조정위원회)가 시민단체의 저지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조정위원회가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회의실에는 조정위원 14명 가운데 9명이 참석해 있다. 전철수 의협 보험부회장 등 2명은 시민단체의 저지로 입장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위원장인 현수엽 복지부 보험약제팀장을 포함, 정족수인 과반수가 참석했기 때문에 조정위원회는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보건시민단체는 조정위원회가 개최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정문에서 약가인하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따라 일부 제적위원이 회의장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개최 시간 20여분을 넘기고서도 회의가 지연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