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하락 대비하라"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3.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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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

심리적 지지선으로 간주되던 코스피 지수 1600선이 장중 다시 무너지면서 지수 추락의 끝이 어딘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 추가하락에 대비하라는 진단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14일 "장중 1600선 붕괴의 기폭제는 칼라일 등 미국 금융사들의 부도 처리 루머"라며 "원/달러 환율이 1000원에 바짝 다가서며 불안감이 극심한데다 금·유가 급등으로 전체적인 시장이 불안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으로서는 주가가 궁극적으로 더 빠질 수 밖에 없으며 1560선을 하단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러한 장세가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결국 시간과의 싸움을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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