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중장기 업황호전 반영-SK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3.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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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단기적으로 물량부담에 따른 약세를 보일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호전되고 있는 업황을 반영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6개월 목표주가 7만2000원과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SK증권은 과거의 지분매각 사례를 봐도 단기적으로는 지분매각의 충격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LCD 업황의 향방에 따라 주가가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또 2008년 LCD업황호전에 대한 전망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으며 2분기 패널가격 반등 및 하반기 공급부족에 따라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LG 디스플레이의 2 대주주인 필립스 전자는 보유하고 있던 19.9%의 지분중 2,400 만주(6.7%)를 국내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에게 시간외거래로 주당 4만2750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필립스 전자는 LG 디스플레이 상장이후 네번에 걸쳐 지분을 매각했으며 남은 지분은 13.2%로 줄어들고 잔여분에 대해서는 향후 3개월간 추가매각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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