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제네시스 출시 정상화됐다"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3.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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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1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제네시스 출시가 한때 지연됐으나 잘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배석한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이 노사관계를 잘 풀어가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부품업체 주물제품 납품가격 인상과 관련해 "납품가격 인상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이 미래차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산업은 환경친화적으로 변하고 있어 하이브리드카 개발이 중요하다"며 "하이브리드카 개발이 관련산업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벤처기업을 발전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많이 도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회의에서도 향후 하이브리드카의 수입쿼터 등이 불가피하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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