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 일부 후보 "된다"VS"안된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03.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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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당 대변인 문답

유종필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13일 2차 공천명단 발표와 관련 "많진 않지만 (최고위원회에서 찬반이 엇갈린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날 공천명단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뒤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탈락자가 누구냐는 것은 (최고위에 명단이) 올라오지 않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또 추미애 전 의원에 밀려 공천 탈락한 김형주 의원의 타 지역 재배치 가능성엔 "아예 안된다는 얘기는 아니고, 다른 데로 재배치한다고 확답할 수도 없다"고 했다.



다음은 유종필 대변인과 일문일답

-최고위가 길어진 이유는.

▶꼼꼼하게 검토해, 자료를 많이 수집해 조사했다.


-공심위에서는 거의 심사 마쳤다고 했는데

▶50명 서류를 넘겨받아 2명을 보류한 것이다.



-내일 아침은 어떤 내용을 발표하나.

▶예고된 바 없다. 호남지역 현역의원이 대상이 될 것이다.

-오늘 찬반이 엇갈린 곳은 어딘가. 적극적 반대가 나온 곳이 있나.



▶많진 않지만 있었다. 오늘 회의를 4시부터 했지 않느냐. 많지는 않았다.

-보류중인 곳은 어디인가.

▶전남 담양곡성구례와 인천 서구 강화군을(乙) 등 2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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