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실시

머니위크 홍정표 기자 2008.03.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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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스피스 권위자인 이상일 박사(큰사랑 병원 병원장)가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전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생을 편안히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는 최근 웰빙(Well-being)을 넘어 웰-다잉(Well-Dying)에 대해서 시선이 모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호스피스 교육은 강남구 포이동의 노인복지전문병원 '큰사랑병원'에서 이뤄지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참여는 다음카페 '별빛연가(http://cafe.daum.net/byeolbit)을 통하거나 전화(02-3429-0291)로 신청하면 된다.



총 5회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자원봉사자는 수료증을 받게 되며, 이 병원에서 실제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100시간 이상 호스피스 봉사를 한 호스피스 프로그램 이수자에겐 '큰사랑병원'의 전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인증서도 발급된다.

자기계발 커뮤니티 '별빛연가' 사무국장 이찬혁 씨는 "호스피스 자원 봉사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부재하다"며, "죽음은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것이므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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