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심벌확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3.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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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30일까지 열리는 디자인올림픽 EI(Event Identity)확정

↑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심볼↑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심볼


오는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심벌과 로고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와 디자인 교육가, 시민 등이 참가하는 '서울디자인 올림픽'의 심볼과 로고 등 이미지 컨셉의 모든 시각적 디자인 요소인 EI(Event Identity)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또 행사의 주제를 'Design is AIR(숨 쉬는 디자인)'로, 행사 명칭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Seoul Design Olympiad 2008)'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심벌은 검정,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 5가지 색상의 작은 삼각형 조각보가 결합된 지구 모양으로 돼있다. 시는 조각보가 내포하는 '펼치다'와 '싸두다'는 특성이 전 세계인의 디자인 축제로서의 행사 취지와 의의에도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이란=

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열리는 디자인 문화 종합축제. 미국 휴스턴 대학 건축대학 교수인 권은숙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다. 오는 10월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심벌에 사용된 5가지 색상은 각각 서울디자인올림픽 때 열리는 △서울디자인 콘퍼런스 △서울디자인 공모전 △서울디자인 전시회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서울 빛 축제 등을 상징한다. 심벌의 지구 모양은 모든 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세계 다른 도시들과 함께 디자인을 통해 문화, 생태, 창의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이 서울과 세계 시민들이 디자인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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