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갤러리아 포레' 19.2% 청약률로 마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3.12 21:04
글자크기

50억 펜트하우스 3가구는 모두 마감… 3순위서만 38명 신청

↑ 뚝섬 '갤러리아 포레' 조감도.↑ 뚝섬 '갤러리아 포레' 조감도.


사상 최고 분양가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성동구 뚝섬 '갤러리아 포레' 청약에서 229가구 모집에 44명이 신청, 19.2%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뚝섬 '갤러리아 포레' 3순위 청약에서 공급면적 233㎡ 14명, 267㎡ 13명, 297㎡ 3명, 330㎡ 7명, 377㎡ 1명 등 이날 모두 38명이 신청했다.



이로써 '갤러리아 포레'에 청약한 사람은 지난 7일 특별공급분 233㎡형 1명, 10일 1순위 377㎡형 2명, 11일 2순위 233㎡형 2명과 267㎡형 1명 등을 포함, 모두 4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377㎡형 펜트하우스의 경우 사업시행자분 1가구를 제외한 3가구 모두 마감됐다.



미달된 각 주택형별 주상복합아파트는 순위내 당첨자들의 계약이 끝나는 이달말쯤 이른바 4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한화건설이 시공하고 인피니테크가 시행을 맡은 '갤러리아 포레'는 1만7491㎡에 지하7층~지상45층 높이 2개동(230가구)으로 이뤄진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230㎡ 77가구, 260㎡ 38가구, 300㎡ 75가구, 331㎡ 36가구, 370㎡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3971만~4598만원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펜트하우스 청약 마감을 비롯, 3순위에서 38명이 신청한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일 것"이라며 "당첨자들 계약이 끝나고 진행되는 4순위 청약에서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