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새병원 2000명에게 100억 후원금 모금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3.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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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에서 짓고있는 새병원인 서울성모병원 건립후원금으로 100억원이 모아졌다. 대기업 등 대규모자본이 아닌 교직원, 학부형 및 학생, 동문, 기업인, 환자 및 보호자 등 20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김부성 새병원후원회장(순천향 명예중앙의료원장)은 12일 "약정금액보다 후원한 사람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배웠다"며 "그 사랑이 서울성모병원을 만들어가는 힘"이라고 자축했다.



후원회는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2006년 6월 출범했다. 2006년에만 35억원이 모금됐으며, 2007년에 57억 2008년 2월까지 9억원이 모아져 총 101억원을 돌파했다.

의료원측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말라는 염원이 모금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를 큰 힘으로 삼아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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