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주문수탁' 미래에셋證에 '경고' 카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3.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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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과 도이치증권이 증권선물거래소로 부터 '회원경고' 조치를 받았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HTS를 통해 특정 위탁자로부터 허수주문을 반복적으로 수탁·처리한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에 대해 회원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또 도이치증권에 대해서도 예상체결가격 관여 주문 및 KOSPI200 선물·옵션시장에서 허수주문을 반복적으로 수탁하고 내부통제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적절하게 나타나 회원경고 조치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탁자주문 수탁처리 또는 상품매매과정에서 시장감시 관련규정을 위반하고 내부통제가 소홀한 회원에 대해서는 엄중한 내부통제시스템을 요구함으로써 불공정거래행위의 사전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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