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월~2월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증가했다. 이는 지난 12월과 같은 증가세이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19% 보다 높다.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가 소비를 자극하는 동시에 11년만의 최고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마이클 다이 중국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수는 곧 중국의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며 "수출과 투자 성장세는 줄어들 수 있지만, 소비는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