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소비, 소비자가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2008.03.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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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원, 11일 설립...기후ㆍ에너지, CSR 평가 등 4개 분야별 활동

↑11일 설립된 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 ⓒ소비자시민모임.↑11일 설립된 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 중심의 지속가능성 연구기관이 만들어졌다.

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이하 지소연, ISCaP)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대표는 김창섭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맡았다.

지소연은 "최근 세계가 직면한 지구온난화와 심각한 자원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성, 형평성, 환경성의 조화에 입각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시장을 위해 소비자의 주체적 역할과 기업의 책임간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에 참여하는 공학, 경제학, 소비자학, 사회학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 104명은 앞으로 기후ㆍ에너지위원회, 에너지효율화위원회, CSR평가위원회, 지속가능소비위원회 등 4개 위원회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자세한 활동문의는 소비자시민모임(02-739-5541)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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