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가맹점·우량직장인 카드론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03.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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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11일 가맹점주와 우량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카드론을 출시했다.

‘가맹점주론’은 현대카드 개인회원이면서 현대카드에 등록된 가맹점주를 위한 대출로, 현대카드 매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해당 고객은 최저 8.9%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현대카드 이용실적이나 가맹점의 현대카드 결제내역에 따라 차등화된다.
현대카드, 가맹점·우량직장인 카드론 출시


가맹점주론은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자금사정에 따라 우선 이자만 내고, 이후 원금을 상환하는 스킵 페이먼트(Skip Payment) 제도를 최장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량직장인론’은 대기업 임직원과 공무원을 비롯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신용도와 소득수준, 고용 안정성 등에 따라 8.9%~16.9%가 적용되며 최대 5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역시 현대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금리가 차등화된다. 12개월 만기 일시상환과 최장 36개월 원금균등상환 방식을 택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말까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맞춘 정답자를 추첨해 LCD TV와 홈씨어터, PRIVIA 여행상품권 300만원권, 소니 바이오 노트북, 아이팟 터치, 1만원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론과 우량직장인론은 고객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내놓은 특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군에 맞춘 대출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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