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전체 인력 5% 감원 할듯-블룸버그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3.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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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모기지채권 발행업체인 리먼브러더스가 미국의 신용경색과 경기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전체 인력의 5%를 또 감원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이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처해 주로 주택모기지 대출부문 39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감원 규모는 모든 부서 및 지역을 대상으로 1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DBRS의 최고신용책임자(CCO)인 로저 리스터는 "감원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번 감원이 리먼브러더스가 특히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7.3%(3.38달러) 떨어진 42.9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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