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광주 수완지구에 복합쇼핑몰 건립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03.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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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이 광주지역에 대규모 복합센터를 건설, 그 지역 강자인 신세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롯데쇼핑은 10일 롯데마트가 주도해 광주 광산구 수완택지개발지구에 2602억원을 투자해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쇼핑몰 건립 계획은 롯데마트 주도하에 한국토지공사, 신한캐피탈, 국민은행, 하나은행, 롯데건설, 남양건설 등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올해말까지 롯데마트와 패션플라자, 어린이소극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초부터 2010년말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쇼핑몰, 시네마, 업무시설을 건설해 완공할 방침이다. 규모는 3만3536㎡.



인접지역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위치하고 있어 경쟁을 하게 됨에 따라 단순한 쇼핑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플라자, 시네마 등을 갖춘 복합쇼핑센터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개와 이마트 5개 점포, 롯데마트 3개점, 홈플러스 3개 점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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