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자 숭례문'..네이버 '그날' 오픈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3.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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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티즌들의 사진과 이야기로 전시회 열어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무너진지 한달. 숭례문과 함께한 추억을 온라인으로 회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NHN (159,900원 ▼700 -0.44%)(대표 최휘영)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숭례문에 얽힌 국민들의 소중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사진들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회 '숭례문의 아름다운 그 날(http://photo.naver.com/galleryn/17)'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숭례문의 아름다운 그 날'은 네티즌들이 직접 보낸 사진 중 63장을 선정, 시간과 시선의 흐름에 따라 숭례문의 과거와 현재, 낮과 밤, 사계절의 모습을 한편의 이야기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측은 "숭례문 화재 발생 다음 날인 2월 11일부터 긴급히 숭례문 사진 모으기 미션을 진행해 전국 네티즌들이 보관하고 있던 1300여장의 다양한 숭례문 흔적들을 온라인 공간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티즌들이 보낸 사진들은 숭례문의 단순한 외관만이 아닌 현판과 처마, 지붕, 내부의 용무늬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관심이 반영돼 추후 숭례문의 복원과 관련한 소중한 사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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