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1,800원 ▲100 +0.24%)는 11일부터 GS홈쇼핑과 손잡고,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하던 쇼핑 카탈로그를 디지털북 형태로 구성, 메가TV를 통해 제공하는 'GS TV 카탈로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GS TV 카탈로그 서비스는 매월 2500여개 상품이 소개되는 쇼핑 카탈로그의 모든 내용을 TV화면상에서 책장을 넘기듯 볼 수 있게 해준다. 확대보기, 검색, 스크립 등 편리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기존 인쇄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풍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GS TV 카탈로그 서비스는 메가TV 초기화면에서 '쇼핑몰'-'GS홈쇼핑'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정만호 KT 미디어본부장은 "메가TV에서 주문형비디오(VOD)방식의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에 내놓은 GS TV 카탈로그 서비스처럼 양방향 T-커머스가 구현된 것은 최초"이라며 "앞으로도 메가TV에서 제공하는 쇼핑몰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11일부터 쇼핑 카탈로그를 디지털북 형태로 구성, 소비자들이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GS TV 카탈로그'서비스를 메가TV를 통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