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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사랑을 전하는 날, 사랑의 상징인 '초콜릿'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전파한다는 취지로 이날 특별히 '피아노와 이빨'의 공연관람료를 50% 할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발렌타인데이 공연 때 처음 '착한 초콜릿'의 의미를 관객들과 나누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매달 14일 '피아노와 이빨' 콘서트를 착한 초콜릿 콘서트로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국공정무역연합은 "초콜릿 원료로 사용되는 카카오의 상당량은 서부 아프리카 농장에서 노예처럼 일하는 9~12살의 어린이들의 손길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콘서트에서 윤씨는 자신이 편곡한 비틀즈의 '헤이 주드', 피아졸라의 '리베라탱고' 등 명곡들, '눈물' 등 자신의 자작곡들을 특유의 재담과 함께 선보인다. '눈물'은 김수현 극본 드라마 '홍 소장의 가을' 주제곡으로도 쓰였다.
'착한 초콜릿' 콘서트는 서울 압구정동 발렌타인 극장에 14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이날 관람료는 50% 할인가로 일반인이 1만7500원, 대학생과 청소년이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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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 옆에선 공정무역 초콜릿이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는 융가엔터테인먼트(02-2659-6003), 한국공정무역연합(02-739-1201)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