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청장, 윤여표 충북대약대 교수(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3.07 18:33
글자크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새 수장으로 윤여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7일 식약청에 따르면 정부는 윤여표 충북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명박 정부의 첫 식약청장으로 외부인사가 임명된 것.

신임 윤 청장은 서울대 약대와 동 대학원을 거쳤으며 1986년부터 충북대 약대 교수로 재직해왔다.이밖에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위생안정성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예방약학과 독성학 분야의 전문가다.



정부가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과제로 내세운 만큼, 신임 청장의 전문성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인사로 현재 공석인 식약청 차장 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병우 전 식약청 차장은 화장품 업체의 카드로 식사비 등을 결제하고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2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사임한 바 있다.



◆신임 식약청장 이력.
△1986년~현재 충북대 약대 교수
△1997. 1.~1998. 12. (사)대한약학회 편집간사
△ 2001. 1.~현재 한국지혈혈전학회 이사
△1997. 1.~1998. 12. 한국실험동물학회 평의원
△2000. 1.~현재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
△2001.1.~2002.12. (사) 한국독성학회 기획간사
△2003. 1.~2004. 12. (사)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학술위원장
△2004. 4.~2005. 3.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연구심사평가위원
△2003. 1.~2004.12.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자문위원
△1996.1.~2000. 1.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위원
△2005. 7.~2006. 12. 식약청 자문위원
△12001. 1.~2002. 12. (사)대한약학회 부회장
△2000. 5~2002. 4.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2007. 1~현재.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