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650대까지 '추락'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3.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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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급락 영향…대형株 하락 주도

코스피시장이 1650대까지 낮아졌다. 뉴욕발 '마진콜' 악재다.

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86포인트(2.11%) 내린 1661.58을 기록중이다.

3일 연속 상승치 이상을 하루에 날려버리고 있다. 전날 중국발 호재는 오간데 없고 뉴욕발 '마진콜' 악재만 남았다. 장중 1658.81까지 하락했다. 지수가 장중 1650대까지 밀린 것은 지난달 12일이후 거의 한달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은 424억원어치는 내다팔면서 6일째 순매도다. 기관투자가도 7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이 864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1147억원으로 저가 매수에 나설 뿐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대형주가 2.26%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 (379,500원 ▲4,500 +1.20%)는 3.08% 떨어지면서 50만원대를 위협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194,500원 ▼3,800 -1.92%)은 3.69%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78% 내리면서 방어주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는 2.37% 하락중이다. 한국전력은 3.22% 하락하면서 7일째 약세다.

오르는 종목은 118개로 제한적이다.


POSCO홀딩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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