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한숲 e-편한세상' 청약률 14.8%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3.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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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순위에서 26가구 청약...196가구 모집에 모두 29가구 신청

사상 최고 분양가로 관심을 모은 뚝섬 상업용지 주상복합아파트 '한숲 e-편한세상' 청약 접수에서 196가구 모집에 모두 29명이 신청, 14.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실시된 서울 성동구 뚝섬 3구역 '한숲 e-편한세상' 3순위 청약 접수(196가구 모집)에서 331A㎡형에 24명, 331B㎡형에 2명이 신청했다.



지난 1, 2순위 신청자 3명을 고려하면 모두 29명이 청약, 167가구가 미달됐다.

특별공급에서 0%의 청약률을 기록한 이 아파트는 3순위까지 29명이 신청, 15%에 근접한 청약률을 보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분양가 자체가 매우 높아 순위내 청약에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며 "그래도 3순위에서 26가구가 청약하는 등 생각보다 많이 신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순 이후 맞춤형 VVIP 마케팅을 통해 이른바 4순위를 공략할 계획이다.

'한숲 e-편한세상'은 지하7층~지상51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2개동과 33층짜리 오피스 1개동, 지상5층 높이의 아트센터 1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196가구는 모두 331㎡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3.3㎡당 분양가는 3856만~4594만원이다. '한숲 e-편한세상'은 오는 2011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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